이 글은 과거에 Haskell-Ide-Engine (이하 hie) 이라는 language server 를 이용한 개발환경 구축에 대해서 설명했었어요. 이태껏 HIE 를 이용한 방법을 설명했던 이유는 당시 하스켈은 아직 공식 language server가 없었고, 그나마 있던 방법들중 HIE 가 가장 큰 커뮤니티와 완성도를 자랑했기 때문이에요.
하지만 며칠전 하스켈을 쓸 일이 생겨서 확인해보니 공식 language server 가 생긴걸 확인했어요. 바로 Haskell-Language-Server (이하 HLS) 에요.
2020년 1월 HIE 개발자들과 GHCIDE 개발자들이 하스켈 개발환경의 표준을 만들자는 취지로 합심해서 만든게 바로 HLS 에요.
써보니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너무나도 좋아졌다는걸 확인했어요.
- 전체적인 개발환경 설치에 걸리는 시간과 용량이 엄청나게 단축됐어요. 기존에 genesis 상태만 10GB 넘게 차지하면서 반나절씩 걸리던게 이젠 정말 200mb(정확하지 않음) 남짓 차지하면서 순식간에 되는것 같아요.
- 전반적인 개발환경 세팅이 매우 단순해졌어요. 기존에는 nix랑 cachix도 알아야 하고, ghc버전관리도 직접 해야 하는 등 매우 복잡했던 설치 과정이 rustup을 표방한 ghcup이 알아서 다 해주더라고요. 애초에 제가 이 글을 써야만 했던 이유가 사라진거죠.
따라서 이 글에선 기존 내용을 지우고, 그냥 링크만 걸어놓아도 될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여기서 ghcup을 설치하시고,
https://gitlab.haskell.org/haskell/ghcup-hs/-/blob/master/README.md
여기 README 를 읽으면서 language server 랑 vscode client 를 설치하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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